기도수행

사경(寫經)

사경은 불교의 경전을 베껴 쓰는 것으로 신라때부터 내려오는 의식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새기고 익혀 실천하는 것입니다. 불자들은 자신이 수지독송하는 경전을 정성껏 베껴 쓰는 사경 의식을 통하여 수행과 공덕을 쌓을 수 있으며, 사경할 때에는 지극정성의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약사여래본원경(藥師如來本願經)』에 사경에 대한 공덕으로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모든 소원을 원만히 이루게 되며, 또한 지혜를 얻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반야심경

한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약사여래십이대원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천수경에 나오는 긴 주문. 관세음보살과 삼보(三寶)에 귀의한 뒤, 악업을 그치고 탐욕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의 삼독(三毒)을 소멸하여 깨달음을 이루게 해 줄 것을 기원하는 주문입니다.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마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라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반야심경(般若心經)

원래 이 경전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이라는 긴 이름을 갖고 있지만 보통 『반야심경(般若心經)』이라고 줄여서 부릅니다.
중심 내용은 ‘모든 것이 고정된 실체로서의 자성(自性)이 없다는 의미의 공(空)사상’입니다.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度一切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以無所得故 菩提薩澣 依般若波羅蜜多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故心無罣碍 無絡?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

고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 반야반라밀다
故得 阿縟多羅三仁三菩提 故知 般若波羅蜜多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蜜多呪

즉설주왈
卽說呪曰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한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지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 상 행 식도 없으며, 안 이 비 설 신 의도 없고, 색 성 향 미 촉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 집 멸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약사여래십이대원(藥師如來十二大願)

『약사경(藥師經)』에 나오는 약사여래의 열두 가지 대원입니다.

첫 번째 내 몸과 남의 몸에 밝은 지혜의 빛이 함께 비치게 하겠습니다.

두 번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 온갖 일을 마음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모든 사람들에게 바라는 바를 모두 충족시켜 부족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모든 사람들을 사사로운 이익이나 작은 일에 얽매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모든 사람들이 맑고 깨끗한 생활을 통해 청정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병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들의 몸이 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몸과 마음이 안락하여 더할 나위 없는 깨달음을 이루게 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여인으로 하여금 대장부로 태어나 깨달음을 이루게 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모든 사람들이 잘못된 생각을 없애고 바른 견해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열 번째 모든 사람들이 폭행과 협박 등의 괴로움을 당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열한 번째 모든 사람들을 배고픔과 목마름에서 벗어나 배부르고 기쁘게 하겠습니다.

열두 번째 가난하여 의복이 없는 사람에게 원하는 것을 얻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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